작가 김광수 1979년 생명의 흔적을 주제로 한 <벽>을 시작으로,
1996년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<나의 구름>,
2000년 에로티시즘의 원형을 다룬 <정물>,
2004년 삶의 순간 과 소멸을 이야기한 <구름의 정원>,
2006년 어린 시 절의 기억을 동화로 회귀한 <메모리>를 발표했다.
2007년부터는 인류문명 발상지 아프리카에서 태고의 빛을 담아내기 위해 <투르카나의 별> 작업,
2010년부 터는 원초적 본능을 상징화한 <이브의 사과> 연작 시 리즈,
2018년부터는 지구의 가장자리를 우주로 확장한 <무한의 공간> 작업을 진행 중이다.
이러한 삶의 섭리와 고찰을 거치는 일련의 시리즈 작업 들은 작가의 이상주의와
삶의 근본을 일체화하는 작업 으로, 여전히 여정의 한가운데 서 있다.
메모리 연작의 한 맥락인 <캔디> 시리즈는 할머니와 의 관계성을
동화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, 작가 자신에 게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심리적 근원성을 나타낸 작품이다.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